더블록에 따르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호화폐 대출 및 거래 플랫폼 볼드(Vauld)는 싱가포르 법원에서 2월 28일까지 모라토리엄(채무 이행 유예) 연장을 승인 받았다. 볼드는 당초 4월 21일까지 모라토리엄 연장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드는 작년 7월 고객 출금을 중단했고, 그 이후 암호화폐 대출업체 넥소와 인수 논의를 해오다가 최근 넥소의 최종 인수 제안을 거부했다. 볼드는 채권자에게 $4억 이상의 채무를 지고 있다. 볼드 측의 최종 목표는 펀드 매니저가 투자 수익을 내면 이를 채권자에게 상환하는 것이다. 볼드는 성명서에서 “후보에 오른 2명의 펀드 매니저가 있고, 논의는 진전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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