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센티멘트(Santiment)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월 11일 이후 이더리움 고래(최소 100만 ETH를 보유한 주소)의 보유량이 350만 ETH 이상 증가했으며 이더리움 머지 후 고래의 ETH 보유량이 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코인리퍼블릭이 23일 보도했다.
현재까지 약 132개의 이더리움 고래 지갑이 총 2855만 ETH(약 360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 이 기록도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반면 ETH 상어(100에서 100만 ETH 토큰 사이의 투자자 그룹)는 보유 자산을 매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지분증명(PoS) 메커니즘으로 전환된 직후 이런 추세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 머지는 ETH 가격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지만 ETH 가격은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의 데이터에 따르면 ETH는 지난 달 약 6.21% 하락했으며 기사작성 시점에는 127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코인을 재분배 중인 고래들이 축적 모드로 돌아오면 ETH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또 같은 맥락에서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네트워크 수수료 실적이 긍정적인 신호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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