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금요일(26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파월의 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이 오전 10시(이하 미국 동부시간) 시작된다. 파월의 이날 연설은 잭슨홀 회의 사상 처음 실시간 스트리밍된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파월의 연설을 기다리고 있다.
러시아 병력 증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군대 인원을 13만7000명 늘어난 115만명으로 증원할 것을 지시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크렘린 웹사이트에 올라온 푸틴의 짧은 포고령은 병력 증강 이유 그리고 병력 증강이 어떤 식으로 이뤄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유럽 에너지 위기
영국 가정의 금년 겨울 난방비가 1년 전과 비교해 거의 3배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난방비의 대폭 인상은 이미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영국인들의 삶을 더욱 압박할 것으로 우려된다. 독일 정부는 에너지 기업들의 이윤이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증시 하락
뉴욕 시간 오전 8시 7분 S&P500지수 선물은 0.26%, 다우지수 선물은 0.15%, 나스닥지수 선물은 0.36% 하락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078%로 4.8bp 올랐다. 달러지수는 108.38로 0.08% 내렸다. 유가는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93.56달러로 1.12% 전진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14% 전진, 99.58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이벤트
파월의 잭슨홀 연설에 앞서 발표될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 데이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PCE 물가지수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판단시 주로 사용하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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