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은 현재 3만4000달러에 위치한 50일 이동평균으로부터 계속 강력한 저항을 받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3일(현지시간)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3일 오후 3시 50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06% 내린 2만9565.18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은 지난 2주간 3만달러 주변을 맴돌며 이 기간 거래량의 대부분을 흡수했다.
일간차트의 비트코인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 레벨인 50 아래 머물며 최근 가격 상승의 배경이 됐던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음을 가리켰다. 모멘텀 약화는 6개월간 지속되고 있는 비트코인의 하락 추세가 온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간차트 RSI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과장 과매도된 상태지만 부정적인 장기 모멘텀 신호들 때문에 상승 여지는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2만달러 ~ 2만5000달러 지지대 위에서 안정세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2만2179달러에 위치한 200주 이동평균은 장기 추세 지지선으로 지목됐다.
*이미지 출처: Damanick Dantes/CoinDesk,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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