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거의 모두 상승세 전환 # 선물시장 상승세 유지 # 비트코인 추세 역전 가능성은?
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오후 들어 거의 모든 종목이 상승세로 전환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94개의 가격이 올랐다.
# 거의 모두 상승세 전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8595.4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80% 상승했다.
이더리움 3.87%, BNB 3.05%, XRP 0.80%, 테라 10.96%, 카르다노 0.98%, 솔라나 0.93%, 아발란체 3.15%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740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이 1130달러 상승한 3만8670달러, 4월물은 1360달러 오른 3만8935달러, 5월물은 1510달러 상승해 3만916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3월물이 112.50달러 상승해 2570.50달러, 4월물은 107.50달러 오른 2569.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추세 역전 가능성은?
비트코인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3만9000달러를 넘어 상승할 기회를 찾고 있다.
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단호하게 돌파할 경우 아시아 거래 시간대 추가 매수세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비트코인이 추세 역전 신호를 보내기 위해서는 3만7000달러 지지선 위에 계속 머물면서 4만67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필요가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밝혔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르케인 리서치의 자료에 비트코인의 실질 거래량이 최근 100억달러를 넘어 지난해 12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르케인 리서치는 최근 비트코인의 실질 거래량 증가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의 1월 무역 적자가 9.4% 늘어난 897억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상무부가 발표했다.
블룸버그는 1월 무역적자 규모는 모든 항목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를 넘어섰으며 자본설비, 소비재, 원유 수입 증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53% 상승한 161.99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57%, 나스닥 0.28%, S&P500은 0.7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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