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NFT 시장에 진출한다.
NYSE는 지난 10일자로 미국 특허청에 관련 상표를 등록하면서 “암호화폐와 NFT 거래를 위한 금융 거래소가 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고 16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NYSE가 암호화폐를 이용한 NFT 마켓 플레이스에 진출하게 되면 기존의 NFT 거래소인 오픈씨, 라리블 등과 경쟁하게 된다.
특허청 제출 서류에는 NYSE 브랜드를 단 암호화폐와 NFT를 사고 팔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에 대한 계획이 들어있다.
NYSE는 지난해 상장 기업들을 대상으로 거래소 상장 기념 NFT를 발행하기도 했다. 스포티파이, 스노우플레이크, 유니티 소프트웨어, 로블록스 등은 상장 기념 NFT를 받았다.
NFT 발행은 미술, 음악, 게임, 스포츠 등 문화계 전 영역으로 확산 중이다. 유튜브도 인플루언서를 위한 NFT 비즈니스를 구상 중이다.
NYSE가 금융상품과 함께 NFT 매매에 뛰어들 경우 기존 NFT 마켓 플레이스들과의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NYSE가 NFT 매매에 필요한 암호화폐 매매를 병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NYSE의 모회사인 ICE는 기관 대상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 Bakkt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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