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뉴욕연방은행이 디지털 통화, 기후변화 대응 등을 연구하는 이노베이션 센터를 오픈했다.
29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센터 오프닝 행사에서 “뉴욕연방은행의 혁신센터는 중앙은행의 디지털 통화와 결제 등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혁신센터는 국경간 거래를 더 빠르고, 더 싸게 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금융회사들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연방은행 혁신센터는 국제결제은행(BIS) 이노베이션 허브 등과 협력해 디지털 통화에 대해 연구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한 금융 혁신 방안을 고민하게 된다.
지금까지 파월 의장은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달러를 기반으로 한 민간의 디지털 결제 시스템이 고도화된 상황에서 연준이 서둘러 CBDC를 발행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화상 연설에서 오미크론 사태 등 금융시장 현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내일부터 이틀간 의회 청문회에서 코로나 팬데믹과 금융 대응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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