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프로셰어스와 발키리에 이어 반에크의 비트코인 전략 ETF(VanEck Bitcoin Strategy ETF, XBTF)가 미국의 세번째 비트코인 기반 ETF로 출시됐다.
이 상품은 주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며, 경쟁 상품에 비해 가장 저렴한 비트코인 투자 ETF 상품으로 알려졌다.
반에크의 비트코인 선물 ETF 상장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주 반에크의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상품의 승인을 거부한 후 곧바로 이루어졌다.
SEC는 지난주 반에크의 비트코인 신탁 주식 상장과 거래를 위해 Cboe 거래소가 제안한 규칙 변경을 거부했다.
CNBC에 따르면, 반에크의 비트코인 선물 ETF는 이날 60.91달러로 거래를 시작해 한때 61.55달러까지 올랐으며, 오후 12시40분 현재 0.80% 상승한 60.48달러를 기록했다.
프로셰어스와 발키리의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는 각각 5%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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