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뉴욕시장 당선자 에릭 아담스는 “학교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가르쳐야한다”고 말했다.

에릭 아담스 당선자는 7일(현지시간) CNN에 출연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젊은이들도 그것이 무엇인지 묻는다”며 “이는 전문가들에게도 어려운 과제”라고 말했다.

아담스 당선자는 뉴욕시를 암호화폐 친화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앞서 그는 첫 3개월 간 시장 급여를 암호화폐로 받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뉴욕시민들이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중 하나를 선택해 급여를 받는 방법도 찾겠다고 말했다.

아담스 당선자는 “비트코인은 전 세계에서 상품과 서비스 결제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라며 “이 기술과 함께 새롭게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서라도 학교를 열어야하고, 그것이 우리가 해야만 할 일”이라고 말했다.

아담스 당선자는 뉴욕시가 암호화폐를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받아들일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우리는 신중하게 그 방법을 찾을 것이다. 바로 지금 그렇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욕시와 마이애미시는 암호화폐 허브 도시를 표방하며 각종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마이애미시는 자체 코인을 검토하고 있고, 뉴욕시장 당선자도 이와 유사한 뉴욕시 코인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선언한 시장은 마이애미, 뉴욕, 템파베이, 테네시 등 모두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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