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이더리움 선물과 옵션 투자 제공을 검토 중이라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은행의 매튜 맥더모트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새로운 서비스가 “향후 수개월 내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기관투자자와 자체 고객들 사이에서 암호화폐 투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비트코인 파생상품을 중심으로 하는 암호화폐 투자 서비스를 재개했다.
이 은행은 또한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암호화폐 데이터 업체 코인 메트릭스(Coin Metrics)의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고, 블록체인 기업 블록데몬(Blockdaemon)에 500만달러를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