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프리미엄이 정상 수준을 되찾았다고 25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GBTC 프리미엄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마이너스 21%로 최저치를 기록한 후 최근 비트코인의 대폭적인 조정을 거치며 마이너스 4% 이상까지 회복됐다.
GBTC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 프리미엄이 상승하고, 반대의 경우 하락한다. 따라서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정상화하는 것은 투자 수요의 회복으로 볼 수 있다.
시장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이와 같은 긍정적인 모멘텀이 5월12일브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GBTC 프리미엄은 지난 2월 말부터 마이너스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프리미엄 하락 배경으로는 캐나다에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하는 등 시장에 새로운 경쟁력을 갖춘 상품들의 출시가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