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22일 비트코인이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0.46% 상승한 113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전일 대비 0.32% 오른 1132만 원, 바이낸스에서는 전일 대비 0.59% 오른 94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9220달러와 9300달러 사이의 지지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9220달러 이상을 유지한다면 9500달러, 9800달러 순으로 계속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비트코인이 9220달러 지지대를 넘어 강력한 지지선을 형성했다”며 “이 가격은 현재 9300달러 수준이며 10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BTC/USD 시간별 차트에서 9370달러 근처에 형성된 저항선에서 주요 약세 추세선이 형성됐는데 이를 뛰어넘었다”며 “현재 9300달러 이상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아 더 높은 가격을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이니스트는 “21일 비트코인 가격이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변동성을 기록했다”면서 “비트코인은 현재 볼링거 밴드 내에서 좁은 범위로 움직이고 있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낮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볼링거 밴드 범위가 좁아질수록 가격 변동성의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는 뜻”이라며 “비트코인이 9600달러 선을 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고, 9200달러 아래로 떨어진다면 8250달러에서 8500달러 선을 목표로 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컴파운드가 지난 15일부터 발행하기 시작한 컴파운드코인은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 20위 내에 진입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은 “컴파운드코인이 20일(현지시간) 기준 메이커다오를 제치고 최대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이 됐다”고 말했다.

컴파운드 예치금은 5억 달러를 돌파했다. 메이커다오의 예치금은 4억 8600만 달러 수준이다. 컴파운드코인의 성장세로 인해 디파이 플랫폼 총 시가총액은 66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편, 이더리움 채굴자들은 네트워크 이용률 증가에 대응해 가스 한도를 1천만에서 1250만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은 초당 35개에서 9건 증가한 44개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