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국제통화기금(IMF) 관계자가 공공과 민간 부문이 협력해 발행하는 증앙은행 디지털통화(CBDC)가 공공 부문이 주도하는 CBDC보다 더 나은 선택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더블록크립토에 따르면, IMF 통화자본시장국의 토비아스 아드리안 국장과 만시니 그리폴리 부국장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합성 CBDC”가 보다 중요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관 협력 모델인 합성 CBDC에서 중앙은행들은 신뢰와 효율성 제공이라는 핵심 기능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민간 부문은 스테이블코인 공급자로서 적절한 감독하에 자신들의 전문 분야인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두 사람은 일반 통화의 세계는 유동적이고, 혁신을 통해 은행과 자본의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제 CBDC를 하나의 선택 옵션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