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은영 인턴 기자]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최근 미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 “연착륙이 어려울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28일(현지시각)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미국 경제가 잠재 성장률을 크게 밑도는 불황에 처해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기요사키는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에 “불황은 경제 성장이 저조한 상태를 의미한다”며 “경제가 성장하고 있어도 잠재 성장률을 밑돌 경우 불황에 빠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3.4%로 집계됐으나 2024년 1분기 성장률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1.6%였다”면서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가짜 뉴스를 믿지 말고,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2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미국 경제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있다”며 “시장 관계자들이 ‘연착륙’ 시나리오를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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