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홍채 스캔 신원 인증 프로젝트 월드코인(WLD)이 퍼스널 커스터디를 도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와 함께 홍채 스캔장치 오브(Orb)의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고 크립토슬레이트가 보도했다. 월드코인 재단은 오브의 소프트웨어를 MIT/Apache 2.0 라이선스에 따라 깃허브(GitHub)에서 사용할 수 있다며, “디지털 검증(Digital Verification) 프로세스 투명성 강화를 위한 재단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을 비롯해 스페인, 케냐 등에서 월드코인의 개인정보 수집과 관련한 조사 및 제재가 진행됨에 따라 각국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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