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저명한 벤처 캐피털 투자자 크리스 버니스키가 올해 암호화폐의 하락세가 거듭된 이유는 작년 폭등한 가격 상승에 부합하는 수용성이 뒷받침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버니스키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왜 2018년 암호화폐가 계속 하락하나?”라는 질문과 함께 총 여덟 개의 포스트에 걸쳐 견해를 밝혔다. 그는 “그 이유는 2017년 시장이 30배 이상으로 커졌으나 투자와 거래를 제외한 수용성은 이만큼 상승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버니스키는 “2017년에 일어난 현상은 최초도 아니었고 마지막이 되지도 않을 것”이라며, “시장이 흥분된 상태에 접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현실이 부풀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버니스키의 말대로 2017년 한 해 동안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는 각각 최소 1000%에서 30000%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8년 들어 암호화폐 시장은 가치가 9000억 달러에서 1950억 달러로 축소됐다.

이에 크립토 슬레이트는 15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역사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버블 현상과 재건하는 현상이 계속 이어졌다. 관련 업체가 활발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수록 더 많은 이들이 암호화폐 시장 진입에 관심을 드러낼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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