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SEC가 ICO 업체를 대상으로 이해하기 쉬운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재무담당 이사가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분류할 시기와 방법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윌리안 힌먼(Willan Hinman) SEC이사는 토큰 개발자가 참조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공개할 것이라 말했다. 시기는 미정이다.

 

힌먼은 “우리는 더 많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며 순수 영어로 만들어질 것이다”면서 “가이드라인을 보고 누구나 쉽게 따를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토큰의 증권 유무가 불확실하다면 SEC의 FinHub에 접촉해 자문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SEC의 지침에는 ICO기업의 회계, 토큰 평가, 관리 등이 포함된다. 힌먼은 “이 지침을 통해 평가항목들을 공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SEC는 이것들이 더 투명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토큰 거래를 어떻게 증권으로 분류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투자 수익에 관한 기대치와 같은 요소를 조사해 분류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SEC는 작년 7월, 증권법이 토큰 거래에 적용될 수 있다고 선언하며 증권법으로 토큰을 다룰 것을 암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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