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맥아피 랩이 발견한 ‘웹코브라’(WebCobra)라는 이름의 악성코드는 러시아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맥아피 랩 관계자는 소위 ‘크립토재커’라고 하는 고전적인 암호화폐 탈취 해커들의 행태와 비슷하게 작동하는 이 악성코드의 가장 큰 특징은 최종 사용자의 컴퓨터 성능이 눈에 띄게 저하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코인 채굴을 노리는 악성코드는 탐지가 어려우며, 일단 시스템이 손상된 후에는 컴퓨터 성능 저하 현상만으로 피해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업체에 따르면, 얼마 전까지 해커들은 주로 PC만을 범행 대상으로 노렸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 인터넷에 연결된 다양한 기기들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업체 측은 그 이유가 암호화된 악성코드를 심을 수 있는 기기가 PC 외에도 많아졌으며, 이들 기기의 경우 PC보다 보안상의 대비가 약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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