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캐시가 하드포크 시작 두시간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한때 가격이 400달러 아래까지 내려간 후 곧 반등하며 가격을 회복해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캐시는 이날 오전 장중 한때 380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하드포크 개시 직전 이처럼 가격이 급락했던 비트코인캐시는 그러나 곧 반등하며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430달러 선을 회복해가고 있다.

비트코인 등 주요 코인들 역시 장 출발 당시 10% 넘었던 하락폭을 상당 부분 줄여가고 있다.

한 때 5500 선이 무너졌던 비트코인은 곧 낙폭을 줄이며 5500선 중반을 되찾았으며, XRP는 톱10 코인 중 유일하게 0.23% 상승하며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오전 1800억달러 선까지 위협 받았던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 역시 점차 회복하며 1838억달러를 기록했다.

[표] 톱10 코인 시세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1월15일 오전 11시30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