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크립토코인뉴스(CCN)는 17일(현지시간) 미국의 대표적 물류업체 중 하나인 UPS가 블록체인 기술을 물류에 활용하기 위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UPS는 최근 미 특허청(USPTO)에 블록체인과 분산형 원장 기술(DLT)를 이용해 국제적 공급망 전체를 연계할 수 있는 기술의 특허 출원 서류를 제출했다.

출원 서류에서는 이 기술이 하나 이상의 물류 서비스가 포함된 발송물의 물류 조정을 최적화하고 그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즉 다양한 물류 서비스 제공 업체의 운송 네트워크를 통해 운송 단위의 운송을 조정하는 것과 운송 과정에서 특수한 취급 요구 사항이 있는 경우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로 전해졌다.

이 기술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여러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 네트워크에 연계된 자율 시스템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배송품이 포장 시설에서 확인되면 시스템은 네트워크에 연결된 운송 업체의 서비스 제공에 따라 자동으로 경로를 선택한다.

그리고 배송품이 목적지로 이동하면 화물에 대한 정보가 블록체인 원장에 기록되므로 서비스 제공 업체가 각 서비스 제공의 의무를 이행하는지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을 이용하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디지털 통화를 연계시켜 서비스 관련 지불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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