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텐센트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규모의 해킹 사건이 일어나 거래소 시스템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텐센트와 블록체인 보안연맹을 추진함과 동시에 기술혁신으로 전면에 블록체인을 내세우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중국 정부가 인터넷 대기업인 텐센트와 손잡고 중국 내 블록체인 보안 동맹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복수의 외신이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21일 중국기술시장협회가 주최한 ‘중국 블록체인 안보 고위급 포럼’에서 ‘중국 블록체인 안보연맹’ 설립 계획을 밝혔다. 안보연맹에는 텐센트를 포함한 중국 내 20개 이상 단체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보안연맹이 블록체인 에코 시스템 개발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사기 ICO와 같은 스캠과 다단계 등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텐센트 마빈(馬斌) 부회장은 블록체인 보안과 관련해 “예방을 통해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