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동향에 민감한 벤처와 스타트업 업체들의 블록체인 기반 사업들이 속속 선보여지며 관심이 집중된다.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블록체인 기술 관련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업체들은 의료제증명 사업, 3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블록체인 기반 환자 커뮤니티 구축 사업,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송금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선보이고 있다.

 

◆써트온, LG유플러스와 의료제증명서비스 시범사업 추진

 

 

▲이미지 설명: 블록체인 전문업체 써트온(대표 김승기, 박경옥)은 의료제증명서비스 시범사업을 위해 LG유플러스와 PoC(Proof of concept) 추진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지 설명: 블록체인 전문업체 써트온(대표 김승기, 박경옥)은 의료제증명서비스 시범사업을 위해 LG유플러스와 PoC(Proof of concept) 추진 계약을 체결했다.

 

써트온은 지난해말 의료정보시스템 전문업체와 블록체인 기반 의료제증명서비스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의료제증명서비스에 LG유플러스와 함께 기술개념증명(PoC)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써트온의 블록체인플랫폼 기반 의료제증명서비스와 LG유플러스의 인증서비스 결합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PoC 추진을 통해, 전국 중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반 의료제증명서비스 사업 진출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병원을 시작으로 시범적용 되는 의료제증명서비스는 써트온의 블록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문서유통에 대한 이력관리 시스템이 어우러져 만들어졌다. 특히, 기존 발급시스템 보다 보안을 강화하고, 여기에 LG유플러스의 인증서비스까지 적용해 완벽한 본인확인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최근 써트온은 자체 개발한 X-Chain 블록체인 플랫폼애스톤을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의료제증명 서비스에도 사업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블루팬넷,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송금전문회사로 도약 추진

 

 

▲이미지설명: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기업 블루팬넷(대표 안찬수)은 글로벌 송금전문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스텔라개발재단(Stellar Development Foundation)’과 MOU를 최근 체결했다.
▲이미지설명: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기업 블루팬넷(대표 안찬수)은 글로벌 송금전문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스텔라개발재단(Stellar Development Foundation)’과 MOU를 최근 체결했다.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기업 블루팬넷(대표 안찬수)은 글로벌 송금전문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스텔라개발재단(Stellar Development Foundation)’ MOU를 최근 체결했다.

 

블루팬넷은 스텔라개발재단과MOU를 통해소액해외송금업자등록과 함께, 스텔라 결제 네트워크의 최초 한국 파트너사에 한 발 다가가 세계적인 송금취급기관들과 협력하여 국제송금 대상국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MOU체결을 계기로 실질적인 글로벌 송금전문회사로 거듭나고자 하고 있다.

 

블루팬넷(BLUEPANnet) 2015년부터 차세대 기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신속성, 정확성, 가격 경쟁력, 편의성 등을 모두 갖춘 크로스 보더 페이먼트(Cross-border Payment) 서비스를 필리핀,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 제공하여 한국 핀테크 산업의 발전된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블로팬넷은 누적 송금액 850억원을 달성하여 전 세계 블록체인 송금 업체 중 1위의 실적을 갖고 있다.

 

◆휴먼스케이프,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 커뮤니티 구축 나서

 

 

▲ 이미지 설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도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 커뮤니티 구축에 나선다.
▲ 이미지 설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도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 커뮤니티 구축에 나선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도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 커뮤니티 구축에 나선다.

 

휴먼스케이프는 국내 의료 시장에서 병, 의원 대상의 사후관리 솔루션을 개발, 운영해 온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환자 커뮤니티 구축 프로젝트를 위한 시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발 및 사업 추진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건강 정보의 교류는 주로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문답 서비스나 특정 질병에 특화된 온라인 커뮤니티 및 환우회를 통해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기존 온라인 커뮤니티의 경우 참여자가 지속적으로 글을 작성하거나 정보를 공유해야 하는 동인이 충분하지 않아 쉽게 커뮤니티를 이탈하거나 글을 읽기만 하는눈팅족으로 전락하는 문제점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휴먼스케이프는 보상체계 기반의 블록체인 커뮤니티 구축을 통해 커뮤니티 내 정보 생산의 주체인 환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각자의 지적 생산물에 대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건강 정보 수집을 양적, 질적 측면에서 극대화하고자 한다.

 

◆넥스트블록,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암호화폐공개 플랫폼 오픈

 

 

▲이미지 설명: 블록체인 운영자문업체 넥스트블록(대표 정규화)은 전세계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암호화폐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를 보다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인 넥스트아이씨오(NextICO)를 최근 오픈했다.
▲이미지 설명: 블록체인 운영자문업체 넥스트블록(대표 정규화)은 전세계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암호화폐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를 보다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인 넥스트아이씨오(NextICO)를 최근 오픈했다.

 

넥스트아이씨오는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 개발사와 사용자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개발사 입장에서는 사용자들에게 자사의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ICO 참여를 원하는 프로젝트를 클릭 한번으로 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지난 2월 선보인 넥스트아이씨오는 블록체인 개발사들과 투자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성장,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암호화폐 생태계의 떠오르는 신예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현재 ICO를 진행하고 있는 넥스트아이씨오는 토큰 출금 수수료 1회 무료, 예약 구매 기능 추가 등 이용자 사용 편의성 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든 프로젝트는 넥스트블록 내 블록체인 전문 인력들을 통해 검토되며, 특정 기준을 통과한 프로젝트만 사이트에 올린다. 넥스트아이씨오는 신규 토큰을 포함한 암호화폐 보관에 대한 안전성도 크게 높였다. 특히,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글로스퍼의 기술지원을 통해 암호화폐 지갑의 보안 및 안정성을 높여, 주소 복사 및 송금 업무 등을 플랫폼 내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