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적인 IT 대기업 IBM이 글로벌 결제 및 송금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블록체인 기반 금융 솔루션을 개발했다.

크립토코인뉴스(CCN)는 6일(현지시간) IBM이 스텔라 블록체인 기반 ‘IBM 블록체인 월드와이어’(BM Blockchain World Wire)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IBM은 새로운 스탤라 기반 플랫폼이 실시간으로 국가 간 자금을 송금하고 결제할 수 있는 금융시스템이라고 밝혔다.

또한 IBM은 이 시스템이 기존 시스템과 통합이 쉽고, 모든 규모의 자금 이체를 지원할 뿐 아니라 모든 유형의 자산을 어디에든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월드와이어 프레임워크에서 금융기관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디지털 자산을 중앙은행의 통화 뿐 아니라 다른 디지털 통화 등과도 자유롭게 교환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월드와이어를 통한 모든 거래는 스텔라 블록체인에 영구적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보안이나 그융 관련 규제 준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텔라 블록체인은 일반 통화와 암호화페 사이 교환을 촉진할 수 있는 기능으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텔라는 지난해 10월부터 IBM등과 제휴를 통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거래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도 활발히 늘려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