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들이 계속되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여러 지표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 나타내고 있다.

8일 암호화폐 거래소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16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7일 대비 0.31% 하락한 수치다. 오전 반등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은 오후가 되면서 제자리를 찾았다.

글로벌 시세보다는 여전히 낮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낸스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9718달러로 약 1170만원 선으로 국내보다 약 0.5% 가량 높다. 비트코인 점유율은 약 65.20%다.

알트코인들도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업비트 기준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41% 하락한 29만 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는 전날 대비 0.45% 상승한 30만 5300원에 거래 중이며, 비트코인SV는 0.5% 하락한 22만 9900원에 거래 중이다.

계속되는 보합세에도 비트코인이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은 계속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상승할 이유로 ▲거래소에서의 비트코인 유출 ▲채굴자들의 판매량 감소 ▲장기 홀더들의 증가 등 3가지를 내놨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거래소에서 빠져나가는 것은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홀딩하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실제로 거래소에서 빠져나간 비트코인은 개인 지갑으로 옮겨갔고 이는 근시일 내에는 거래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시레이트 난이도가 조정되면서 채굴업자들은 더 많은 BTC를 채굴하게 됐고 팔아치운 갯수는 줄어들게 됐다”면서 “이는 단기적으로 매도 압박을 없애 가격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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