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 중 3분의 2 이상이 블록체인 기술의 수용을 위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비즈니스타임스가 보도했다.

세계 주요 회계 컨설팅 기업 중 하나인 언스트앤영(EY)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 관계자 5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가 블록체인 및 그것의 구현을 위한 지식과 교육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66%는 블록체인을 조직 내에서 수용하기 전에 블록체인의 가능성, 위험 및 이점을 더 잘 이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비즈니스타임스는 중앙 관리자가 없는 블록체인에 대한 신뢰의 문제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핵심 장벽이 되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한 이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