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영국의 조폐공사라고 할 수 있는 로열민트(Royal Mint)가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100년 역사의 로열민트는 17일부터 새로 출시되는 암호화폐 템텀(Temtum)의 파트너로서 수탁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작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템텀이 홍콩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OKEx의 전략적 파트너인 코인올(CoinAll)에서 암호화폐 구매와 거래에 이용되며, 거래 정보는 템텀사의 블록체인에 기록된다고 전했다.

로열민트는 지난해 금으로 뒷받침 되는 ‘디지털 골드’ 코인을 출시하려는 계획이 영국 정부에 의해 제지된 바 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로열민트는 이 사업 철회 후 한 암호화폐 거래소와의 제휴를 통해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되살리려는 시도를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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