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은서 기자] 미국 증시 선물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 규제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기술주 전반을 견인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시장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현지시간 29일 오전 기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선물은 0.27%, 나스닥100 선물은 0.4%, 다우지수 선물은 0.1% 상승 중이다. 전일 정규장에서 주요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자사 AI 반도체 ‘블랙웰’ 시리즈를 거론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중국 수출 제한이 완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돌며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5% 가까이 급등했다. 장전 거래에서도 추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은 5조달러(약 7114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이날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로 향하고 있다. 연준이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7월 이후 처음이자 현 사이클 내 첫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제롬 파월 의장이 이후 기자회견에서 추가 인하의 여지를 열어둘 경우 연말까지 최대 두 차례 인하 기대가 확산될 수 있다.
기업 실적 발표도 증시 흐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알파벳 등 ‘매그니피센트 7’ 핵심 기술주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AI와 데이터센터 부문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은 만큼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도 있다. 애플과 아마존은 이튿날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AI 테마에 대한 기대감, 미국과 중국의 외교 이슈, 통화정책 전환 등 주요 변수들이 당분간 증시 방향성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 개장 전 점검] 엔비디아, 중국 훈풍 타고 시총 5조달러 눈앞…연준 첫 금리 인하 촉각 [뉴욕 개장 전 점검] 엔비디아, 중국 훈풍 타고 시총 5조달러 눈앞…연준 첫 금리 인하 촉각](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5/05/다우-SP500-나스닥-등-미국-증시-상승-1200x800.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