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글로벌 자산운용사 밴에크(VanEck)가 비트코인(BTC)이 현재의 강세장이 끝나기 전 18만 달러까지 폭발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26일 뉴스BTC에 따르면 밴에크는 10월 중순 발간된 ‘2025 체인체크(Mid-October 2025 ChainCheck)’ 보고서를 통해 “돈이 쏟아져 들어올 것(Money Will Pour In)”이라며 비트코인 강세를 예측했다. 밴에크는 이러한 장기적 상승의 근거로 거시 경제의 유동성(통화량) 증가와 선물 시장의 자금 흐름을 핵심 동력으로 꼽았다.
# 반에크 “비트코인, 글로벌 M2 통화량과 강력 연동”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이후 비트코인 가격과 글로벌 총 M2(광의통화) 성장 사이에는 약 0.5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같은 기간 상위 5개 주요 통화의 글로벌 유동성은 약 50조 달러에서 100조 달러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 기간 동안 약 700배 급등했다.

반에크는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글로벌 통화 공급량의 약 2% 수준이라고 분석하며, “이보다 적은 비중을 보유하는 것은 사실상 이 자산군에 베팅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선물 시장 흐름과 시장 변동성
반에크는 단기적 가격 변동의 주요 동인으로 선물 시장을 지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0월 이후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의 약 73%가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변화로 설명된다. 최근 미결제약정은 10월 6일 520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으나, 8시간 만에 BTC가 20% 가격 급락을 겪은 후 10월 10일 390억 달러로 급감했다.
보고서는 역사적으로 30%를 넘는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은 75일 이상 유지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과열된 베팅이 얼마나 빨리 청산될 수 있는지, 그리고 갑작스러운 가격 변동의 원인을 설명한다.
# 단기 목표가 13만 달러… 10만8000달러 ‘고래 매수 구간’ 주시
반에크는 거시 경제 지표에 따라 자본이 비트코인으로 유입될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되거나 무역 긴장이 완화될 경우, 자본이 비트코인으로 재유입되어 2026년 1분기에 BTC가 13만~13만2000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에크가 제시한 단기 목표가는 12만9200달러와 14만1000달러이며, 12만5000달러를 확실히 상회할 경우 새로운 매수세 유입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8000달러에서 12만50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에크는 10만8600달러 부근을 ‘고래 매수 구간(Whale Buy Zone)’으로 식별하며, 10만8000달러 선을 지켜내는 것이 상승 추세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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