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승주 기자] 시바이누(SHIB) 토큰 1억4000만여개가 한 번에 소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일 소각으로는 최근 3개월 내 최대 규모다.
16일(현지시각)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소각 추적 사이트 시브번에 따르면, 글로벌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연결된 지갑이 시바이누 토큰 1억4000만3312개를 소각주소로 전송했다.
해당 지갑은 새로 생성된 주소이며, 시바이누 거래 내역은 단 한건 뿐이었다. 이더스캔 데이터는 이 지갑이 코인베이스에 연계된 주소에서 자금을 받아 만들었다는 것을 보여줬다. 현재 잔액은 0.002이더리움(ETH)으로, 이는 약 9달러 수준이다.
이번 1억4000만개 규모 시바이누 소각은 7월28일 익명의 사용자가 6억개를 소각한 뒤 가장 큰 규모다. 이후 개별 소각은 대부분 1억개 미만에 머무른다. 시브번 공식 계정은 이날 트랜잭션 해시와 함께 시바이누 1403만3123개가 영구 제거됐다고 전했다.
역대 최대 소각은 비탈릭 부테린⋯여전히 소각 영향은 ‘미미’
시브번 집계 기준, 이날 총 9개 트랜잭션에서 약 1억4000만개 시바이누가 소각됐다. 이에 따라 소각량은 전일 대비 222% 증가했다. 지금까지 누적 410조개 가량 시바이누가 영구 소각됐다.
이중 가장 큰 소각은 이더리움 공동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과거 410조개를 소각 주소로 보낸 사례다. 여전히 단일 거래로는 최대 규모로 꼽힌다.
현재 시바이누 총 공급량은 약 589조개인 만큼, 이번 소각 규모난 단일 건으로는 많아도 전체 물량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이다. 시장 관찰자들은 공급 구조를 바꾸려면 훨씬 더 큰 규모의 소각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번 거래는 커뮤니티 주도의 소각 활동이 여전히 활발하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공급 구조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 거래가 일회성에 끝날지, 추가 대규모 소각으로 이어질 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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