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대표적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자체 보험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인데스크는 10일(현지시간) 업계 소식통을 인용, 코인베이스가 보험 브로커 Aon의 도움을 받아 규제를 받는 자체 보험사 설립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Aon은 금년 초 몇몇 암호화폐 회사들과 협력해 케이만 아일랜드에 전속 보험사 설립에 착수했다. Aon은 전속 보험사는 기업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가 보험 혜택에 접근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업계에서 보험은 아직 일반화되지 않았으며 주요 거래소인 크라켄과 후오비는 절도와 해킹에 따른 손실을 충당하기 위해 일부 코인을 별도 할당하는 방식의 자체 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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