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중국 중앙은행이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Libra)로 인한 자체 암호화폐 발행 가능성을 밝혔다고 8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의 왕신 총재는 리브라가 출시되면 중국내 결제 시스템을 위협하고 금융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정부와 중앙은행이 통제하는 중앙집중식 자체 암호화폐 발행을 다시 검토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 은행은 2014년 암호화폐 발행 관련 연구를 처음 시작한 바 있으며, 지난해 가을에는 자체 암호화폐 개발을 위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전문가 발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중국 중앙은행은 현재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진행되는 와중에 미 달러화가 향후 리브라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SCMP는 리브라가 세계 금융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 자체적인 중앙집중식 암호화폐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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