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은서 기자] 글로벌 금융 대기업 씨티그룹이 비트코인(BTC)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향후 12개월 내 최대 23만1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 수치는 낙관적 시나리오에 해당하며, 기본 시나리오는 18만1000달러, 비관적 시나리오는 8만2000달러다.
2일(현지시각)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연말까지 BTC가 13만2000달러에 도달해 사상 최고가(ATH)를 새로 쓸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내년에도 투자자 수요 확대에 따른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기관투자자와 금융 자문사들의 시장 진입이 긍정적 자금 흐름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씨티그룹, 이더리움 전망도 제시
씨티그룹은 이더리움(ETH)에 대해서도 낙관적 시나리오로 12개월 내 7300달러, 기본 시나리오로 5400달러, 비관적 시나리오로 2000달러를 제시했다. 올해 말 ETH 가격은 4500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불과 얼마 전 “연말 43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기존 전망을 뒤집은 것이다.
다만 씨티그룹은 비트코인에 대해 상대적으로 더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디지털자산 시장 내 신규 자금 유입의 상당 부분을 흡수하고 있는 반면, ETH에 대한 투자 수요와 네트워크 활동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BTC ETF로 대규모 자금 유입
이번 상향 전망은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규모 자금이 다시 유입되는 시점과 맞물린다. 소소밸류 자료에 따르면 최근 사흘간 비트코인 ETF 순유입액은 16억달러(약 2조2491억원)를 넘어섰다.
특히 10월1일 하루 동안 6억7581만달러(약 9450억원)가 순유입되며 9월10일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시기 BTC 가격은 11만4000달러 부근에서 반등해 11만9000달러를 돌파하며 10월을 4% 상승세로 출발했다.
앞서 발표된 ADP 고용보고서에서 노동시장이 여전히 약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은 99%까지 반영됐다.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를 선반영하며 BTC 상승세를 더욱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역사적으로도 10월은 비트코인에 두 번째로 좋은 성과를 내온 달로, 평균 2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해왔다. 시장에서는 이번 ‘업토버’ 랠리가 씨티그룹 전망과 맞물려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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