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비트코이니스트의 7월 6일 보도에 따르면, 미 국세청(IRS)의 새로운 암호화폐 납세 가이드라인이 친 암호화폐 의원 주도로 진행된 것이며 암호화폐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의 이런 암호화폐 관련 지침 수정은 규제 부담과 법적 명료성 부족으로 글로벌 암호화폐 산업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여론이 반영된 것이다. 따라서 이후 암호화폐 산업 성장이 촉진되는 방향으로의 수정이 기대된다. 현재 사용되는 지침은 2014년 이후 개정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수정이 “암호화폐 관련 세금 계산 문제와 기타 이슈들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관련 지침 확립에 대한 요구는 계속해서 이어져 왔다. 지난 4월에도 친 암호화폐 성향의 공화당과 민주당 소속 의원 21명이 IRS의 암호화폐 납세 규정 확립 촉구문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에 지난 5월에는 IRS가 관련 지침을 확립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