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기자] ‘페이파이(PayFi)’ 프로토콜 후마파이낸스(HUMA)가 2025년 2분기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디지털자산(가상자산) 리서치 기업 메사리(Messari)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메사리는 지난 4월 출시된 무허가 대출 상품 ‘후마 2.0’과 5월에 진행된 HUMA 토큰 출시(TGE)가 성장의 핵심 동력이었으며 이로 인해 일일 평균 예치자 수가 전분기 대비 462% 급증하는 등 주요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9일 출시된 솔라나 기반의 무허가 대출 상품 ‘후마 2.0’이 2분기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기관용 상품과 달리 KYC/KYB 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사용자 접근성을 크게 높인 것이 주효했다. 그 결과, 6월30일 기준 후마 2.0에 예치된 총 자금은 6440만달러(약 900억원)에 달했다.
후마 2.0은 사용자가 유에스디코인(USDC)을 예치하고 두 가지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클래식 모드’는 현재 연 10%를 보장하는 USDC 이자 수익과 보상 포인트인 ‘깃털’을 함께 제공하며 ‘맥시 모드’는 이자 수익을 포기하는 대신 더 많은 보상 포인트를 제공한다. 2분기 말 기준, 예치금의 63.9%가 맥시 모드에 집중돼 사용자들이 장기적인 보상 프로그램에 높은 신뢰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주요 지표로 본 폭발적 성장
다른 핵심 지표들 또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5년 6월 월간 거래량은 5억1450만달러(약 7150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3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월간 신용 발행액(Credit Originations)은 2억 5580만 달러(약 3550억원)로, 전년 대비 305% 상승했다. 또 후마파이낸스 풀의 일일 평균 스테이커는 전분기 128명 대비 462% 증가 719명을 기록했다.

HUMA 토큰 출시와 분배 구조
후마파이낸스는 지난 5월26일 총 공급량 100억개의 유틸리티 및 거버넌스 토큰 HUMA를 출시했다. 초기 유통량은 총 공급량의 17.33%인 17억3300만개로 시작됐다.
초기 에어드랍 물량 5억개 중 △65%는 유동성 공급자에게, △25%는 생태계 파트너에게, △10%는 커뮤니티 기여자에게 할당됐다. 6월30일 기준, 에어드랍 물량의 67.2%가 3만7300개의 지갑을 통해 수령 완료됐다.
스테이킹 프레임워크 도입과 보상
토큰 출시 이후인 6월30일에는 HUMA 스테이킹 및 보상 프레임워크가 도입됐다. 6월30일 기준, 후마파이낸스의 누적 스테이커들은 6만6700명을 기록했으며 스테이킹된 HUMA 토큰은 1억8210만개를 기록했다. 스테이커에게는 △거버넌스 투표권 △포인트 기반 보상 △유동성 공급 보상 멀티플라이어 △후마 2.0 예치 우선 참여권 △파트너 에어드랍 자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생태계 확장 가속화하는 파트너십
후마파이낸스는 2분기 동안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했다. 지난 5월20일에는 솔라나 재단과 함께 뉴욕에서 ‘페이파이 서밋’을 공동 개최해 스테이블코인 채택과 규제 명확성에 대해 논의했다.
6월에는 팍소스(Paxos)가 이끄는 ‘글로벌 달러 네트워크(GDN)’에 합류했으며, 스타게이트 파이낸스(STG)를 통해 HUMA 토큰을 솔라나와 BNB 체인 간에 브릿징할 수 있게 했다. 7월에는 토큰화 금융 상품 운용사 슈퍼스테이트(Superstate)와 파트너십을 맺고 토큰화된 미국 국채 펀드 등을 활용해 유동성 관리 전략을 고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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