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비트코인이 폭등세를 보인 26일(뉴욕시간) 뉴욕시간대 전문가들의 반응을 종합한 것이다.

▲ 비트코인 2주 내 2만, 연말까지 10만달러 – 사이먼 피터스 (이토로 분석가)
CCN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의 포물선 궤적을 유지한다면 앞으로 7일-14일 내에 사상 최고치 2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 이는 대략적으로 과거 1만1800달러에서 2만달러에 도달하기까지 소요된 시간과 비슷한 것이다.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간에 후퇴(조정)을 겪더라도 연말까지 5만달러를 넘어 10만달러도 가능할 수도 있다.”

▲ 비트코인 강세 신규 투자금 아닌 기존 트레이더 자금 의한 것 – CCN
대표적인 암호화폐 매체인 CCN은 현재의 암호화폐 가격 상승이 신규 투자 자금이 아닌 시장 내 투자자들에 의해 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문제는 돈이 어디서 나오는가 하는 것” – 잉펑 샤오 (OTC 트레이더)
“새로운 소매자금이나 새로운 기관자금, 이런 종류의 대규모 자금이 시장 내에서 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때까지 문제는 돈이 어디서 나오는가 하는 것이다.”

▲ 비트코인 랠리 놓친 사람들, 이더리움에서 두번째 기회 포착 가능 – 마틴 영 (뉴스BTC 편집장)
“비트코인의 최근 랠리에 편승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더리움을 통해 2차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비트코인이 1만3000달러에 도달하자 많은 사람들이 ‘지금 참여하는 것은 너무 늦은 게 아닐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선 ‘분명히 늦지 않았다.’ 만일 이더리움이 2017년의 성과를 재연한다면 이더리움에서 아직 좋은 이득을 취할 수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해 1월 최고점 대비 여전히 75% 이상 낮은 수준이다.

▲ 기업들 블록체인보다 비트코인에 관심 가져야 – 알렉산더 스베츠키 (스타트업 앰버 CEO)
스마트 컴퍼니에 기고한 글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 등에 대해 기업들이 오해를 하고 있으며, 블록체인에서 비트코인으로 관심의 초점을 옮겨야 한다. 기업들이 보안과 불변성 등 기술적 약속을 지킬 가망이 없어 보이는 블록체인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고유한 데이터베이스 아키텍처와 프로토콜에서 생성된 통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고 불변한다. 모든 참여자들이 네트워크의 이익에 따라 행동하도록 경제적 인센티브를 받으면서 보안과 연계되어 있다는 점이 비트코인의 가치다.”

▲ 비트코인 최근 급등 배경에는 수요와 공급 원칙 작용 – 샘 부르기 (Hacked 편집장)
“비트코인의 최근 급등은 일반인들에게 거품으로 비쳐질 수도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요와 공급 원칙의 작용 임을 알 수 있다. 비트코인 시장을 관찰하는 많은 일반 옵서버들에게 최근의 가격 과열은 폭발을 기다리는 거품에 지나지 않겠지만 네트워크 펀더멘탈, 거래량, 시장 진입을 기다리는 기관들의 존재는 수요-공급의 힘이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모든 암호화폐는 가치가 제로가 될 가능성 항상 존재 – 마티 그린스팬 (이토로 선임 시장분석가)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갓 뛰어든 사람들이 암호화폐 투자에 따르는 위험을 인지해야 한다. 암호화폐는 고위험 자산 클래스다. 모든 코인은 가치가 제로가 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한다. 그게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