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웹3(Web3) 지갑 연결 프로토콜 월렛커넥트(WCT)가 온체인 결제 솔루션 기업 리온(Reown)과 함께 ‘2025 온체인 결제 현황(State of Onchain Payments 2025)’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월렛커넥트를 통해 발생한 3억건 이상의 사용자 연결 세션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결과로 디지털자산의 핵심 사용 사례가 ‘거래’에서 실생활 ‘결제’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월렛커넥트는 “결제는 금융 인터넷을 위한 연결 계층으로 성장하는 우리의 핵심”이라며 이번 보고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억건 데이터가 보여준 ‘결제 경험’의 문제
월렛커넥트의 3억건이 넘는 세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온체인 결제에 대한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사용자 경험(UX)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단절’ 현상이 발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사용자 72%가 자신의 자금을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 중앙화 거래소에 보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온체인 결제는 개인 지갑을 통해서만 가능해 사용자들이 결제를 위해 복잡한 자금 이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 때문에 사용자의 46%가 결제 중간에 이탈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렛커넥트 “결제가 다음 대세”…L2·스테이블코인 주도
월렛커넥트는 자사 데이터를 근거로 시장이 중대한 변화를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사용자 3명 중 1명은 올해 이미 온체인 결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디파이(DeFi)나 대체불가능토큰(NFT)보다 ‘결제’가 다음 대중 채택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졌다.
결제 수단으로는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통로로는 레이어2(L2)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사용자들은 저렴하고 빠른 경험을 위해 베이스(BASE)·폴리곤(POL) 같은 L2를 선호했으며 이더리움(ETH)은 상대적으로 고액 송금에 사용됐다. 월렛커넥트는 “모든 △스테이블코인 거래 △결제 △지급의 중심에는 월렛커넥트가 있다”며 결제 시장에서의 핵심적인 역할을 재확인했다.
월렛커넥트, ‘금융 인터넷 연결 계층’으로 성장
이번 보고서는 온체인 결제 시장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것을 넘어 월렛커넥트의 미래 비전을 명확히 보여준다. 월렛커넥트는 모든 온체인 금융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보이지 않는 핵심 인프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고서는 ‘최고의 디지털자산 UX는 디지털자산처럼 느껴지지 않아야 한다’는 말로 미래 방향성을 요약했다. 가스비·브릿징 같은 복잡한 과정이 모두 자동화돼 ‘디지털자산처럼 느껴지지 않는’ 간편한 UX가 미래가 될 것이라고 결론지은 것이다. 월렛커넥트는 이러한 보이지 않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전략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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