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OK코인이 이용자가 직불카드나 신용카드를 이용해 미 달러화를 입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승인을 받은 이 거래소는 핀테크 기업 심플렉스(Simplex)와 제휴해 중국, 미국 등 유럽 외의 지역 이용자들을 위해 카드를 통한 달러 입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OK코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서비스를 앞으로 더 많은 국가들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K코인의 새로운 미 달러화 입금 서비스는 심플렉스를 통해 거래 당 5%의 처리 수수료가 부과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낸스(Binance)가 올해 초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으며, 쿠코인(Kucoin) 역시 심플렉스와 제휴를 통해 100여개국 이용자들에게 달러화 입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