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JP모건이 기관 투자가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017년 이후 비트코인 시장이 뚜렷하게 변화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5월 한달 동안 암호화폐 거래소들에서의 비트코인 실제 거래량을 360억달러로 추산할 수 있는데, 같은 기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5억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JP모건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의 거래량과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 사이의 차이는 기관투자가들의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거래량과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 변화는 2017년 말 비트코인 가격 급등 이후 기관투자가들에 의해 시장 구조가 상당히 변화했을 가능성을 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