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글로벌 투자은행인 RBC캐피털마켓은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회사 역사상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RBC캐피털의 애널리스트인 마크 마헤니와 자커리 슈워츠먼은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페이스북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가 “회사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니셔티브 중 하나임이 증명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왕립은행(RBC)의 계열사인 RBC캐피탈은 소셜미디어 거인의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새로운 참여와 수익의 흐름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RBC 캐피털은 페이스북이 자사의 암호화폐 이니셔티브를 통해 애플리케이션과 게임, 결제, 상업의 세 분야를 촉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에는 페이팔, 마스터카드, 우버 등 12개 대기업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참여 기업들은 토큰 관리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각 기업은 새로운 프로젝트에 1천만달러 가량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