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정은 기자] 비자, 페이팔, 마스터카드, 우버 등 글로벌 기업들이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비자와 마스터카드, 페이팔 등 금융·전자상거래 업체를 비롯해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 온라인 숙소 예약 플랫폼인 부킹닷컴 등 10여 개 이상 글로벌 기업들이 페이스북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페이스북은 스테이블 코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 ‘리브라(Libra)’를 추진하고자 스위스 제네바에 리브라 네트워크(Libra Networks)라는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지난달에는 BBC를 통해 ‘글로벌코인’이라고 불리는 자체 암호화폐를 내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코인 프로젝트에는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다.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비롯해 페이팔, 스트라이프 등 온라인 결제서비스 업체와 메르카도리브로, 우버, 부킹닷컴 등 여러 분야의 글로벌 업체들이 투자에 참여한다.

미국의 폭스비지니스(Foxbusiness)에 따르면 투자에 나선 기업들은 글로벌코인을 관리하는 컨소시엄에 각각 1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투자금은 코인을 개발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오는 18일 글로벌코인 백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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