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은서 기자] 코인베이스가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오프익스체인지(off-exchange) 정산 서비스를 시작한다. 런던 소재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업 ‘커퍼(Copper)’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뤄진 이번 조치는 기관 고객의 보안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응이다.
10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인터내셔널 거래소는 커퍼의 클리어루프 네트워크와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관은 자금을 거래소로 직접 이동시키지 않고도 거래 정산과 담보 관리를 실시간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코인베이스는 “클리어루프를 활용한 오프체인지 정산은 담보 관리와 자본 효율성을 개선하고, 상대방 리스크를 낮춘다”며 “기관 고객이 요구해 온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대상으로 시작하며, 향후 지원 자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버뮤다 통화청의 감독 아래 운영된다.
커퍼의 기술로 자산 거래소 보관 부담 줄여
커퍼는 다중 당사자 연산(MPC) 기술을 활용해 거래소에 실물 자산을 보관하지 않고도 가상 잔고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 거래는 커퍼 인프라에서 처리되어 자산 보관 리스크가 줄어든다.
커퍼 글로벌 CEO 아마르 쿠치나드는 “이번 통합은 기관이 빠르고 안전하게 오프체인지에서 거래하고 정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디지털 자산 산업이 성숙 단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현재 클리어루프에는 △데리빗(Deribit) △크라켄 MTF △오케이엑스(OKX) △비트파이넥스(Bitfinex)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코인베이스 인터내셔널도 이 네트워크에 합류한 것이다.
기관, 디지털 자산 투자 비중 확대 전망
코인베이스와 EY-파르테논이 지난 3월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3%의 기관 투자자가 2025년에 디지털자산(가상자산) 투자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이들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외에도 △엑스알피(XRP) △솔라나(SOL) 등의 알트코인을 보유 중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5% 이상을 디지털자산에 할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이어블록스의 5월 보고서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90%의 기관 투자자들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 중이거나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절반 가까이는 실제 결제에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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