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블록체인 기술기업 시그마체인이 4차산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그마체인에 투자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등록된 액셀러레이터로 블록체인 및 스타트업 투자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매년 5건 안팎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만을 엄선해 집중 투자하고 공동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시그마체인의 블록체인 SNS 플랫폼 ‘퓨처피아(Futurepia)’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시그마체인과 함께 퓨처피아 생태계에 참여할 디앱(DApp)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우수 디앱에 대한 투자 및 공동사업화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그마체인이 추진하는 퓨처피아의 경우 20여 개 디앱을 유치하며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시그마체인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SNS 메신저 ‘스낵(SNAC)’이 퓨처피아의 1호 디앱(DApp)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 20만 명을 대상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시그마체인이 계획 중인 블록체인 생태계의 담대한 확장성과 뚜렷한 비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며 “시그마체인이 전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전쟁에서 승리해 블록체인 업계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진영 시그마체인 대표는 “시그마체인 블록체인 생태계의 핵심은 각 디앱에 적합한 맞춤형 메인넷을 다양하게 개발한 뒤 이들을 연동시켜 서로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들 사이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시그마체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더욱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자체 서비스의 고도화에도 더욱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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