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예윤 기자] 파이(Pi) 코인이 디지털자산 시장의 혼조세 속에서 0.5달러 저항선 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파이 네트워크의 생태계 확장과 기술 개발을 계기로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6일 파이 코인은 약세 흐름을 보이며 0.45달러대에서 거래 중이다. 최근 7일간 15% 이상 하락했고 한 달 누적 낙폭은 약 25%에 달한다.
투자 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파이 네트워크의 미결제 약정이 줄어드는 가운데 기술적 지표는 매도세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매수·매도 강도를 나타내는 상대강도지수(RSI)는 35로 과매도 구간에 근접했다. 통상 이 구간은 저가 매수의 기회로 해석되지만 시장에서는 0.4달러 아래로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디지털자산 분석가 닥터 알트코인은 파이의 추가 하락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그는 파이 코인이 장기적으로 충분한 상승 여력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출시된 ‘파이 앱 스튜디오’를 핵심 근거로 제시했다. 이 플랫폼은 자연어 기반 인공지능(AI)을 통해 일반 사용자도 별도 코딩 없이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닥터 알트코인에 따르면 파이 앱 스튜디오는 출시 며칠 만에 8000개 이상의 앱이 생성될 만큼 주목받고 있다. 그는 “해당 플랫폼이 파이 생태계 확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파이 코인이 향후 1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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