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7월 3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하루 만에 6억200만달러가 유입됐다. 이더 ETF에도 1억4857만달러가 들어오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기관 수요가 다시 확인됐다.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ETF(FBTC)에는 2억3713만달러가 몰렸고, 블랙록의 IBIT는 2억2453만달러를 유치했다. 아크21셰어스의 ARKB도 1억1425만달러를 끌어오며 주요 상품에 고르게 자금이 유입됐다.
비트와이즈(BITB), 그레이스케일의 미니 트러스트, 반에크의 HODL에도 각각 △1553만달러 △584만달러 △466만달러가 들어왔다. 전체 비트코인 ETF 거래대금은 25억1000만달러, 순자산 규모는 137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더 ETF도 반등에 성공했다. 블랙록의 ETHA에 8538만달러, 피델리티의 FETH에 6465만달러가 유입됐다. 그레이스케일의 이더 미니 트러스트도 390만달러를 더했다. 그레이스케일의 ETHE에서는 535만달러가 빠져나갔지만 전체 수급 흐름에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
이날 이더 ETF 거래대금은 4억8144만달러, 순자산은 108억3000만달러에 달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양대 자산 모두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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