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피터 시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트코인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28일(현지 시간)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피터 시프는 “비트코인이 미국 경제에 부담을 가중시키며 달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을 정면 비판한 것.
시프는 “정부가 달러를 발행하면서, 비트코인을 사들일 경우 경제 전반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달러 수요를 감소시켜 글로벌 위상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반면,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통해 달러의 부담을 줄이고 고용 창출 및 주식 시장 대비 강력한 성과를 이유로 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연방정부가 달러로 비트코인을 구매하려는 계획은 ‘아직’ 없지만, 트럼프는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에 대한 행정 명령을 이미 발효시켰다. 범죄 및 민사 몰수 비트코인을 준비금에 편입한 것.
미국 내 여러 주에서 연방정부를 따라 자체 비트코인 준비금을 조성하며 자본 배치를 통해 비트코인을 보유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트럼프의 사업체 트럼프 미디어는 비트코인 관련 사업에 23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피터 시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관련 행보를 비판하며, 부유한 암호화폐 기반 후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단순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이유를 개인 사업 이익과 연관지었다.
지난 5월 트럼프는 TRUMP 밈 코인의 주요 보유자들을 백악관에 초청해 저녁 만찬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약 1억5000만 달러를 지출하며 자리를 확보했으며, 트럼프는 이로 인해 가족의 암호화폐 사업으로 10억 달러 이상 이익을 챙겼다는 비판을 받았다.
최근 트럼프 소유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은 디파이 확장을 위해 아쿠아 1(Aqua 1)로부터 1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트럼프의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전통 금융 기관의 비협조로 인해 가족이 비트코인을 수용하게 됐다며, 이는 편의가 아닌 필수에 의해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


![[뉴욕 코인시황/마감] 비트코인 8.1만달러 횡보…중동 리스크 뚫고 새로운 지지선 구축 [뉴욕 코인시황/마감] 비트코인 8.1만달러 횡보…중동 리스크 뚫고 새로운 지지선 구축](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5/20260512-055017-560x20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