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코인텔레그래프 재팬의 6월 9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다음과 같은 공동 성명이 발표되었다. 이번 발표된 관련 조항은 전회의 2배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표된 조항 중 암호화폐 관련 주요 조항들은 다음과 같다.

  1. 암호화폐를 포함한 기술 발전은 금융 시스템을 넘어 경제체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2. 현재 암호화폐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 안정성을 위협한다고 볼 수 없다. 하지만 암호화폐 관련 투자자들과 소비자들 대상 보호 정책을 갖줘야하며, 자금세탁 및 테러 자금 관련 리스크는 경계가 필요하다.

  3.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회원국의 암호화폐 관련 기업 규제를 위해 수립한 새로운 국제 표준 준수가 필요하다.

  4. 소비자 및 투자자 보호나 시장,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관련 IOSCO 보고서를 환영한다.

G20은 이번 발표를 통해 암호화폐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언급하며,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투자자 및 소비자 보호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