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코인베이스(Coinbase) 공동창업자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CEO가 “암호화폐는 글로벌 경제 자유를 위한 열쇠”라며, “지금 전 세계가 암호화폐를 그 어느 때보다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The world needs crypto, now more than ever.
– Debt is growing exponentially
– Inflation is crippling entire nations
– Economic freedom is decliningIt’s time to increase economic freedom globally, with crypto.
Here's how we’re making it happen at Coinbase????↓ pic.twitter.com/POh8hsaz0a
— Brian Armstrong (@brian_armstrong) June 20, 2025
그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부채의 기하급수적 증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국가 경제 붕괴 △경제 자유의 퇴보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암호화폐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경제 자유란 자신의 돈에 대한 통제권을 갖는 것”이라며, 중개자 제거와 수수료 절감, 지연 없는 글로벌 송금을 암호화폐의 핵심 가치로 꼽았다.
암스트롱은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 증가가 “단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의 공통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이제 자신이 쓰는 돈과 정부의 재정 운영에 대한 불신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 중인 이유도 이 같은 불안심리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과 과잉 지출로부터 도피처가 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되면 비트코인이 차세대 기축통화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암스트롱은 또한 스테이블코인에 주목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이라면, 스테이블코인은 거래 수단”이라며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시가총액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증가가 거래량과 무관하게 발생했다는 점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의 실생활 활용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암호화폐에 대한 그의 발언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이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현상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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