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인턴기자] 비트코인(BTC) 보유자들이 인공지능(AI) 컴퓨팅 수익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솔브 프로토콜(SOLV)은 세이 네트워크(SEI)에서 비트코인 파이낸스(BTCfi), AI, 실물자산(RWA), 디파이(DeFi)를 결합한 혁신적 수익 플랫폼 ‘솔브BTC 볼트(SolvBTC Vault)’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이브(GAIB), 타카라렌드(TakaraLend), 시안 프로토콜(CIAN Protocol) 등 블록체인·AI·RWA 인프라 대표 파트너들이 솔브 프로토콜과 함께 주도해 개발됐다. 솔브BTC 볼트를 통해 BTC 홀더는 단순 보유를 넘어, 실제 AI 컴퓨팅 파워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투자하고, 다양한 인센티브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
솔브BTC 볼트의 가장 큰 특징은 비트코인이 단순한 디지털자산(가상자산)을 넘어 ‘AI 컴퓨팅 자산’과 결합된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시안 프로토콜의 자동화 볼트에 솔브BTC를 예치함으로써, 타카라렌드에서 비트코인을 담보로 테더(USDT) 혹은 유에스디코인(USDC)를 대출받고 가이브의 AI 컴퓨트 볼트에서 발생하는 실질적인 컴퓨팅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단 한번의 클릭만으로도 이 모든 과정이 자동적으로 실행된다.
수익 구조 역시 다층적으로 설계됐다. 솔브BTC 예치 시 별도의 포지션 관리 없이도 비트코인 기준 5%의 SEI 토큰 보상과 가이브의 GPU 기반 컴퓨트 볼트에서 5배 스파이스(SPICE) 토큰 보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솔브BTC 볼트는 ▲비트코인의 새로운 활용처 제시 ▲AI·RWA·BTCfi의 최초 합성형 상품 ▲최적화된 인센티브 설계 등 혁신성을 갖췄다.
솔브 프로토콜 관계자는 “솔브BTC 볼트는 비트코인 보유자에게 실물 경제와 AI의 성장 이익을 직접 연결하는 최초의 디파이 상품”이라며, “기관과 개인 모두에게 새로운 수익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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