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코인텔레그래프의 현지 시각 6월 6일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가 2개월 이내에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의 CFO 웨이저우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낸스 자체 암호화폐 발행은 몇주에서 두달 후 사이에 발행될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자체 암호화폐 발행이 근접한 것을 밝혔다.

바이낸스 자체 암호화폐는 영국 파운드 기반 스테이블 코인 “Binance GBP”다. 이 암호화폐는 이자 정책과 같은 부분에서 테더(USDT)와 유사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웨이저우는 바이낸스가 파운드 외에도 미국 달러를 제외한 다양한 통화들을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 코인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계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화폐들이 반영된 스테이블 코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바이낸스의 이런 자체 스테이블 코인 도입은 테더(USDT)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더는 현재 약 19억 달러에 달하는 24시간 거래량을 보이며, 24시간 전 대비 0.32% 상승한 1.01달러에 거래된다. 이 시각 바이낸스는 코인마켓캡 기준 1일 거래량 약 18억 달러로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량 1위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