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텔레그램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두바이 여행 허가를 받았다. ‘르몽드’ 보도에 따르면 두로프는 7월10일부터 약 2주간 두바이로 출국할 수 있다.
두로프는 지난해 프랑스에서 체포됐다. 그가 운영하는 텔레그램이 불법 자료 공유에 연루됐다는 프랑스 당국의 주장 때문이다. 이번 여행 허가는 그의 구속 이후 두 번째다. 그는 지난 4월에도 두바이로의 일시적인 여행 허가를 받았지만, 당시 미국 방문은 금지됐다.
당시 두로프는 500만 유로(약 570만 달러) 보석금을 지불하고, 주 2회 경찰에 출석하는 조건으로 두바이를 방문했다. 텔레그램 본사는 두바이에 위치하고 있다. 텔레그램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